○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'10월 고용동향'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작년 10월과 비교해 8만3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고
실업자는 10월 기준으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이후 다시 증가 추세로 5만1000명 늘었다.
○ 청년층 일자리문제
- 청년층을 일컫는 15~29세 취업자, 전년보다 18만2000명 감소하며 24개월 연속 뒷걸음질
- 고용율 45.6%로 전년보다 2.8%포인트 감소
- 실업률 5.5%로 전년 동월 대비 0.4%포인트 상승
○ '쉬었음' 청년 증가
- 2024년 10월, 41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(14.3%) 증가
-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대비 1.4%포인트 늘어 15.8% 차지
- 상당수가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로 청년층의 장기 실업자 비중도 증가세
○ 청년층 주된 '쉬었음' 사유 및 해결방안
- 주된 '쉬었음' 사유는 '일자리 미스 매치'
- 중소기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데 반해 청년층은 대기업 등의 일자리를 원하며 백수 생활 자처
-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,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처우나 직업 안정성 차이를 구조적으로 바꾸는 작업 지속적 추진 필요
-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 기업의 활력 제고 및 경제의 선순환 구조 촉진 대책 많이 나와야 함
○ 그 외 업종별 취업자 감소 및 증가
- 고용 악화는 내수 침체 탓이 크며, 내수와 직결되는 도소매업과 건설업 취업자 급감
- 도소매업 취업자 전년 동월 대비 14만8000명 감소, 8개월 연속 감소세
- 건설업 취업자 전년 동월 대비 9만3000명 감소, 6개월 연속 감소세
- 그에 반해 정보통신업, 금융 및 보험업,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은 증가
▶ 관련 기사 링크
실업자 5만명 '쑥' … 일자리 '코로나 시대'로 후퇴 - 매일경제
2024년 10월 고용동향 | 전체 | 보도자료 | 새소식 : 통계청
[사설] '그냥 쉼' 청년 증가, '미스 매치' 해결책은 없나 < 사설 < 오피니언 < 기사본문 - 금강일보